ON-AIR

문화만만]대학로 창작연극 지역에서 잇따라 선보여

조미애 | 2019.01.18 | 좋아요4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ANC▶
보통 1,2월은 지역 연극계가
상반기 공연을 준비하는 비수기로 불리는 데요.

올해는 대학로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은 연극들이 잇따라 청주를 찾아
시민들의 갈증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문화만만', 조미애 기잡니다.
◀END▶

◀VCR▶

평소 다양한 창작연극들을 쉽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충북.

그만큼 시민들 갈증도 큽니다.

◀INT▶이형주/청주시 금천동
"오히려 세종, 천안, 다른 데로 가요. 청주는
없어요. 정말로 지원도 안 돼 있고. 큰 뭐 시에
서 운영하는 거, 어디 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것 이런 것만 돼 있지, 실질적으로 그걸 일반인
들이 쉽게 접하긴 힘들거든요."

모처럼 서울 대학로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연극들이 청주를 찾았습니다.

◀SYN▶
“버스정류장 뒤에서 뭘 그렇게 절 훔쳐보는지, 처음에는요. 저도 이상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이례적으로 대학로에서 1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남녀가 서로 사랑하며
겪는 평범하지만, 현실적인 고민을 재치있게
풀어냅니다.

MBC FM라디오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사연을 다룬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시작했던 연극은
지난해 10년을 맞이하며
인물들 스토리에도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INT▶김택호/연극배우
"20대와 30대의 사랑 이야기를 서로의 다른 언어로 풀어낸 연극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보시면 어릴 때 생각도 많이 나시고 또 지금의 현재의 사랑하고 있는 모습들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한국출판문화상 대상, 북트러스트
'올해의 외국도서' 한국 최초 최종 후보작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송미경 작가의
<어떤 아이가>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도
한창 상영중입니다.

◀SYN▶
“나이는 중요치 않아, 어떻게 사느냐지”

몸과 마음의 나이가 다른 막내 동생과 삼촌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어른동생>은
나이와 편견을 뛰어넘는 가족애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INT▶박선령/연극배우
"(어른들은) 자기가 어렸을 때 나도 이랬었구나 하면서 장면 장면 보시면서 그렇게 공감대를 형성하시는 것들도 있고, 아이들은 보면서 아 맞아, 아 나 저랬는데, 아 내 답답한 마음을 얘기해주는 것 같다"


충북에도 여러 극단들이 있지만 1, 2월은
상반기 공연을 준비하는 소위 '비수기',

모처럼 대학로의 개성 넘치는 연극들이 지역에서도 잇따라 상영돼 지역 연극계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INT▶문길곤/(사)충북예총 사무처장
"창작 작품이 이렇게 비수기에도 열리는 것은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 연극인들, 나아가서는 우리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연극인과도 교류를 하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좋아요그레이
twitter스크랩 me2day스크랩 facebook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