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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새벽 집중 단속 '여전한 음주운전'

이재욱 | 2019.02.22 | 좋아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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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새벽 청주 시내에서
대규모 음주 운전 단속이 진행됐습니다.

음주운전, 자신뿐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어
아무리 주의를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데요,

그동안 경찰의 음주 단속은
차량 통행량이 많다는 이유로 주로
밤 9시부터 12시 사이에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윤창호 법 통과 이후에도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자
결국 경찰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든 겁니다.

2시간 동안에만 10명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END▶

새벽 시간 도심 도로에서
음주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윤창호 법 시행 이후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20대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8%,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됐고.

면허정지수치로 운전하다 적발된
60대 운전자는 애꿎은 대리운전 핑계를 댑니다.

◀SYN▶
경찰관 "더더더더더더... 0.065%입니다. 면허정지 수치입니다."
음주 운전자 "대리가 오늘 안 오는 거예요."

간발의 차이로 처벌을 피한
음주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SYN▶
경찰관 "0.049% 아슬아슬하게 훈방 나왔습니다."
음주 운전자 "잘하겠습니다. 오늘은 맥주 한 잔 먹었어요."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며
경찰이 심야 시간이 아닌 새벽 시간에
처음으로 그물망식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재욱 기자]
경찰은 유흥가 일대에 주요지점 5곳을 정하고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단속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새벽 시간대 집중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INT▶ 최인규/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저녁 시간대뿐만 아니라 새벽 시간대에도 불시에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금년 한해는 음주운전을 완전히 근절시키기 위해서..."

하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망간 차량을 그대로 놓치는 경우도 있어
빠른 상황 대처는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영상 허태웅)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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