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터지는 꽃망울 '봄 성큼'

이재욱 | 2019.03.22 | 좋아요4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ANC▶
오늘은 기분좋은 봄꽃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요즘 산기슭마다
노란 산수유 꽃대궐이 들어선 전남 구례에는
날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남도지방에는 이미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반짝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하나둘 꽃망울이 터지면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화와 목련, 개나리와 살구꽃까지
갖가지 봄 전령사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사이로
새하얀 목련들이 자태를 뽐냅니다.

아직은 바람이 찬 듯
봉오리를 활짝 펼치지는 않았지만
상춘객 마음에는 이미 봄이 찾아왔습니다.

◀INT▶ 신양우/청주시 분평동
"몽우리가 졌을 때가 저는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완전 폈을 때 보다. 바람도 아주 차갑지 않고
봄 분위기 나죠, 이럴 때는 진짜 밖으로
나가고 싶죠."

양지 바른 곳에서 햇볕을 듬뿍 받은
개나리는 이미 만발했습니다.

노란날개가 달린 나비 수만 마리가
앉아있는 듯 화려합니다.

아파트 화단에는
가지마다 꽃잎이 흐드러진
매화와 산수유가 시선을 사로잡고.

나무 아래 땅에도 이름 모를 야생화가
이에 질새라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하천변 살구꽃 가로수는 언제라도 곧
꽃망울이 터질 듯 연분홍빛이 묻어 있습니다.

◀INT▶ 이금순/청주시 가경동
"전부 나무가 이렇게 불긋불긋하잖아요.
이렇게 날이 좋으면 나날이 다르죠 나날이..."

봄꽃의 여왕 벚꽃도 올해는 평년보다 일찍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 반기성 예보센터장/케이웨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었고 또 앞으로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4~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내 주요 벚꽃축제도 지난해보다
기간을 앞당겨 열릴 예정입니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다음달 6일부터,
충주호 벚꽃축제도
하루 빠른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됩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

좋아요그레이
twitter스크랩 me2day스크랩 facebook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