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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3조 장애인 채용' 대기업 가세

정재영 | 2019.07.23 |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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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업이 만든 장애인 스포츠단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이번엔 대기업 계열사인
한화큐셀인데요.
선수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고, 기업에서는
의무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만큼
창단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장애인 운동 선수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 부담입니다.

비장애인에 비해 지원과 관심이 적어
장비구매 등 비용 대부분을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지자체가 지급하는
훈련비는 한 달에 10만 원 남짓.

고정 수입을 받는 실업팀 자체가 드물고,
있어도 바늘구멍이라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INT▶이경화/뇌병변장애 사격 선수
"제가 장애인이어서 돈이 나올 데도 없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해야만 되는가 하는
어려움 속에서 굉장히 많이 망설였습니다."

◀EFFECT▶
"장애인 스포츠단이 창단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선수들의 고민을 덜어줄 선수단이
탄생했습니다.

사격과 역도 등 7개 종목 선수 3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대기업 계열사에 채용돼 100만 원 정도의
월급과 함께 직원들이 받는 복지 혜택도
똑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

하던대로 훈련만 하면 되고 성과금도
지급됩니다.

◀INT▶이수연/지적장애 조정 선수
"학생 때는 혼자서 운동을 하고 그랬는데 이제 선수단, 팀이 생기면서 이제 가족이 생긴 것하고 마찬가지잖아요. 그래가지고 더 열심히
가족같이 뭉쳐서 열심히 운동할 것 같아요."

대규모 스포츠단 창단은
올들어 충북에서만 두 번째.

기업 입장에서도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1% 이상 채용해야 하는만큼
부담금을 내는 대신 적은 비용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습니다.

◀SYN▶김희철/한화큐셀 대표이사
"선수단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이 늘면서
충북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민간의 실업팀
창단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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