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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험담해서" 잔혹 살해범 무기징역

조미애 | 2018.01.19 | 좋아요5
◀ANC▶
험담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남성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남성을 부추기고 살인에 가담한 여자친구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9월, 청주의 하천변에서
20대 여성을 둔기 등으로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33살 권 모 씨와
22살 여자친구.

성범죄로 위장하기 위해
'차라리 죽여달라'는 피해자의 애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적 학대까지 가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 11부 이현우 부장판사는
권 씨에겐 무기징역을,
여자 친구 K씨에겐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K씨는 진술을 번복하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살인죄가 인정됐습니다.

자신의 원조 교제 사실이
남자 친구에게 알려질까 봐 일부러,
피해자가 남자친구 험담을 하고 다닌다며
범행을 부추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선례를 찾기 힘든 잔혹 범죄로 엄벌이 마땅하고
살인 재범 가능성도 높다고 봐
10년 간 위치 추적 장치 부착과
거주지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시신을 알몸 상태로 유기한 뒤,
피해자 휴대전화로 메시지까지 보내
범행을 은폐하려던 남녀 커플.

도주 끝에 붙잡히고 나서도 유치장에서
'배신하지 말라'는 쪽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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