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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항공 면허 재도전

정재영 | 2018.06.24 | 좋아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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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한 차례 실패를 딛고
다음달 항공 운송 면허를 다시 신청합니다.

반려 사유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한데다
진입 장벽을 낮추는 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분위기도 달라져 이번엔 다른 결과가
나올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90%이상 해외 노선 운항을 목표로
출발한 청주 거점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케이.

올해 4월 첫 취항이 목표였지만
국토교통부가 항공 운송 면허 신청을
반려하면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과당 경쟁 우려'와 '청주공항 시설 용량
부족'이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반 년 만에 에어로케이는
항공 운송 면허를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쟁을 피하기 위해 기존 항공사가 가지 않는
해외 노선을 새로 발굴하고,
운항 시간도 조정했습니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면허 기준 강화에 대한
대비도 끝냈습니다.

[ 김상보/에어로케이 마케팅본부장 ]
"기준보다 상회하는 준비를 다 맞춰놨습니다.
따라서 항공기의 대수라든지 또 자본금의
상향이라든지 하는 부분들은 저희가 충분히
맞춰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장 없습니다)."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 2,000만 명을 넘어서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있는 상황.

저비용 항공사의 영업이익은 불과 4년 사이
9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항공운송업을 독과점 구조 산업으로 분류한
공정위가 면허제 등의 규제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인 것도 긍정적입니다.

정치권도 기존 사업자를 과잉 보호하고
신규 진입을 막는다며 '과당 경쟁' 요건을
없애는 개정안을 지난달 발의한 상태입니다.

[ 변재일/국회의원(항공사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 ]
"진입 규제를 통해서 안전에 관한 목적을
달성할 것이 아니라 안전은 안전 나름대로
또 다른 규제 정책이 들어가야지, 진입 규제를
통해서 안전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입니다."

여객터미널 확장 공사가 끝나면 청주공항
수용 가능 인원은 연간 100만 명 더 늘어날
예정.

이시종 도지사가 모기지 항공사 유치를
공약한 충청북도도 재정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게 달라진 분위기에 국토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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