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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안 키워드]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

정재영 | 2019.01.20 | 좋아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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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추의 고장으로 알려진 보은에는
또 하나의 특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연간 10,000톤 이상 생산되는 사과인데요.

하지만 개별 농가가 소규모로
직접 출하하다보니 가격 협상력이 떨어져
불이익을 받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추진되는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보은군의 키워드 현안으로 살펴봤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보은군의 사과 재배 면적은 520ha를 넘습니다.

대추에 이어 두번째로 넓습니다.

그만큼 생산량도 많은데 농민들은
고민이 깊습니다.

선별에 포장, 판매까지 일일이
농가가 다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비용도 문제지만 소규모 개별 판매를 하다보니
시세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해 도매시장에서
제 값을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INT▶유병구/보은군 사과발전협의회장
"지역을 묶어서 (집단으로)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런 여건이
없다 보니까 농가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는
상황이 되거든요."

해결책은 집단화를 통한 가격 협상력 높이기.

보은군이 산업단지 부지에 5만㎡ 규모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시세 평균 가격을 보상해주고
사과를 수매한 뒤 선별과 포장, 판매는
모두 센터에서 알아서 처리합니다.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겁니다.

생산량이 많은 신품종 엔비 사과의
재배 면적을 100ha까지 늘릴 계획인만큼
8,000톤의 물량 확보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는 게 보은군의 설명입니다.

◀INT▶추연우/보은군청 농정과
"농가는 안전한 농산물만 생산하고 유통과
관련된 모든 부분은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담당하게 되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사업비 150억 원은 보은군과 충청북도가
반을, 나머지는 국비로 충당한다는 계획.

농식품부는 이달 말 사업 신청을 받아
오는 5월쯤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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