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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체력' 최강 소방관 가린다

정재영 | 2020.06.04 | 좋아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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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불길 속에서, 그리고 각종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은
체력과 기량이
생사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소방서를 대표하는 철인들이 모여
최고를 가리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EFFECT▶3,2,1 출발 삑!

출발 신호에 맞춰
쏜살같이 계단을 오르는 소방관.

무거운 방화복에 7kg짜리 공기통을 멨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춘
아파트 화재 상황을 가정해 19층 꼭대기까지
단숨에 뛰어오르는 겁니다.

'최강 소방관 대회' 중에서도 가장 힘든 코스.

◀EFFECT▶헉 헉

충북 대표 소방관들 답게
도착까지 채 2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SYN▶구현승/옥천소방서
"힘들어도 참고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기록을 떠나서 저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쉴틈도 없이
장소를 옮겨 진행되는 경기.

붕괴된 건물 안에서
온갖 장애물을 뚫고 70kg 인형을
구조해야 합니다.

쇳덩이를 망치로 때려 밀어내고,
양손에 모래통을 들고 좁은 통로를 지나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형이 나타납니다.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4m 높이 장애물을 넘어 탈출하는 데까지
1분 30초면 충분합니다.

◀SYN▶김태용/괴산소방서
"최강 대회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현장활동에서
체력이 받쳐주니까 자신감도 붙고. 좀 더
적극적으로 현장활동할 수 있게 도움이 됩니다.
확실히 돼요."

점점 한계에 가까워지는 체력.

하지만 아직 '타워 진압'이 남았습니다.

◀SYN▶출발!

중도 탈락자가 속출하는 고난의 연속.

다리가 풀리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지만
충북 최강을 향한 열정으로
끝내 한계를 넘어섭니다.

◀SYN▶윤바울/청주 동부소방서
"힘들어도 참고 저희 사명감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북 12개 소방서에서 출전한 도전자는 24명.

최강 소방관에 선정된
괴산소방서 윤상인 소방사와
음성소방서 이정태 소방교가
충북을 대표해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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