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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주인 좀 찾아 주세요" 유기견 주인 고소

김대겸 | 2018.08.17 | 좋아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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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반려견을 버리는 방식도 각양각색입니다.

예전엔 그냥 길에 버렸다면
요즘엔 애견 호텔에 맡기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보다 못하 애견 호텔 사장이
개 주인을 찾으려고, 견주를
고소하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END▶

◀VCR▶

자신의 반려견을 하루만 맡아달라며
애견 호텔을 찾아온 한 남성.

남성은 계산을 마치고
바쁜 일이 있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견주는
다음날 애완견을 찾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혹시 몰라 받아둔 연락처로 전화를 해봐도
계속 꺼져 있거나, 아예 받질 않았습니다.

혹여나 안락사를 당하지 않을까
유기견 센터에도 보내지 못하고...

경찰과 지자체도 찾아가 봤지만,
견주를 찾는 일은
소관 업무가 아니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개 주인을 찾기 위해
고민 끝에
견주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INT▶이충수/애견호텔 대표
"연락도 안 되고, 황당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도 (애완견을) 어떻게 해야 하냐, 빨리 (주인을) 찾아줘야 하는 거 아니냐...

(S/U)반복되는 유기를 막기 위해
올해 초 과태료를 3배 이상 상향 조정했지만, 반려견 유기는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관계 당국의 단속 의지가 없다보니
일부 견주들의 무책임한 유기행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SYN▶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
"지자체마다 동물 보호 전담 부서를 확대해 나가는 것, 동물 유기를 벌금형으로 해서 경찰이 움직여서 보호자를 찾아서 처벌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다 하다 이제는
애견 호텔까지 반려견 유기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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