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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사태 해법은?' 사회적 공론화 시급

김영일 | 2018.07.19 | 좋아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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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시작된 난민 논쟁이
제주도를 거쳐 충북에도 상륙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세계 난민사태를 논의하는
모의 유엔총회를 열었는데,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천 다문화 학교에서 열린
모의 유엔총회.

다문화 출신 고등학생들이 회원국 입장이 돼, 유럽의 시리아 난민 논쟁에 가세했습니다.


[ 엘존/브라질 대표(필리핀 출신)]
"난민은 세계 경제를 살리는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노동력이 넘치는 곳의 인적자원이
노동력 부족국가에 이동함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김나경/중국 대표(제천 세명고) ]
"(화평굴기, 외교원칙에 따라) 중국은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해 일체 간섭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인도적인 지원만
있을 뿐입니다."

유럽의 문제인 줄만 알았던 난민 사태.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줄줄이 입국하며
청소년들에게도 우리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 전효성/난민 수용 찬성 ]
"지금 난민들이 갈 곳도 없고 그런데.
다른 나라에 가는 것보다는 가까운 곳에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우수한 나라이기 때문에."


[ 김수형/난민 수용 반대 ]
"(예멘 남성 관련) 동영상도 많이 보고
언론도 많이 봤는데, 그게 저희 어머니나
누나가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 생겨서."

좀 걸끄럽지만 청소년들이 난민문제를
먼저 토론 주제로 꺼낸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 윤선민/제천 세명고 1년 ]
"좀 더 엄격한 절차나 과정을 거쳐서 위험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람을 걸러낸다면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은 벌써 500명.

가짜 난민 유입에 대한 우려까지 겹쳐지며,
인도적 해법을 찾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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