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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기록 자석벼루장 신명식

김대웅 | 2021.02.26 |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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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이후 지역 문화 예술은 물론
전통 공예 분야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인 무형문화재들은 상당수가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충북은
이렇게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장인의 기록'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단양 영춘 지역의 신명식 벼루장이
주인공입니다. 내일 본편 방영에 앞서
뉴스로 먼저 소개합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END▶

◀VCR▶

# 프롤로그+타이틀
(음악, 영상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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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기록
자석벼루장 신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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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자석벼루장

#충청북도 단양군

*원석 채취

원석 찾는 건 망치로
두드려봐야 해요.

속에 병이 들었든지 하면
'퍽퍽퍽' 소리가 나고

돌이 좋은 거 속이 병이 없으면
' 땅땅땅' 소리가 나요.

*박 톱으로 자르기

한 사람은 당겨만 주고
눌러 주면 안 되고

매겨주는 사람이
힘을 약간 줘서 누르는 거죠.

*판잡기

<평미레>
어깨로 밀어 평평하게
판을 깎는 기다란 도구

판 잡으려면 온몸을
상체 힘을 다 써야 해요.

눈물이 찔끔찔끔 나요.
처음에는

*바닥파기

정질을 잘해야만
바닥 면이 평평하게 나와요.

1mm 파는 데도
힘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몰라요.

*물집 파기

먹 갈아서 고이는 곳,
연못처럼 물이 고여 연지라고 해요.

*조각

가장 어렵고 오래 걸려요.
조각 부분이

돌이라는 게 결이 있어요.

잘못해서 뚝 떨어져 나가면
변형시키기가 한참 고생스럽죠.

*봉망세우기

먹을 갈려면
봉망을 세워야죠.

돌 자체에 은사라고
은처럼 생긴 모래가 박혔어요.

거기에 먹이
갈려지는 거거든.

#에필로그

벼루가 지금 사양산업이에요.
이제 이게 안타깝죠.

명맥이 끊어질 거 같으니까...

포기하기는 싫어요.

몇백 년 몇천 년
흘러가더라도

신명식이라는 이름이
벼루에 남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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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기록
자석벼루장 신명식

내일 밤 8시 50분 방영

연출: 김대웅
촬영: 김병수
CG: 최재훈,변경미
구성: 윤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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