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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와 이웃? 추가 범행 의심 사건 없어

심충만 | 2019.09.19 |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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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청주에 한동안 거주했다는 소식에 이웃들은
사실이냐고 되물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또다른 범행은 없었을까 하는 불안감에 대해
충북경찰은 추가 범행을 의심할만한
당시 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개발된 지 30여년 된 청주의 조용한 주택가.

수감 전 이춘재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주택과
범행 현장으로 취재진이 몰려들자,

지나다니는 주민마다
동네에 무슨 일이 있느냐고 되묻습니다.


"아침에 뉴스 나오길래
나는 우리 동네 아닌 줄 알았더니,
우리 동네였어"

믿기지 않는 60대는 사실이냐고
몇 번을 되묻습니다.


"(범행지가 여기라고 해서요)
어 그래요? 모르겠는데,
그런 말 처음 들어봤는데.
어 그랬어요, 진짜"

전국을 떨게 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오랜 이웃이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 사람이 이웃에 있었다니까
진짜 끔찍한데?
(당시에는 꿈에도 생각을...?)
그렇죠, 어이구. 꿈에도 생각을 못했죠"

떠들썩했던 화성 연쇄 범행과 달리,
범행 수법이 비슷했던 당시 청주 범행은
기억하는 이웃이 없을만큼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저는 이 동네 생기면서부터 살았어요.
그런데 그런 소리 들어 본,
저는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
(이웃들한테 들은 것도 없고요?)
네"

이춘재가 범행 직후 금방 붙잡혀,
경찰도 단순 사건의 피의자인 줄만 알았습니다.


"난 그 사건에 오로지 매달렸고,
그 여죄 이런 것은 생각 못하지.
말 그대로 살인사건인데"

충북지방경찰청은
이춘재가 청주에 거주할 당시 지역에
또다른 미제 사건이 있었는지를 조사해,
추가 범행이 의심되는 사건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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