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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사의 잇따라

허지희 | 2017.08.17 | 좋아요8
◀ANC▶
최근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개인 비리에다 박근혜 전 정부와의 관계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이
어제(지난 16일) 돌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구체적 사유 없이 일신상의 이유 때문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임기를 1년 2개월이나 남겨 놔
전 정권과의 관계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부장검사 출신인 한 원장은
지난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을 맡았고
친박계 인사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사장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사직 처리가 불투명합니다.

검찰은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공기관장이
10명 가까이 포진한 충북혁신도시에서
기관장 중도 사퇴는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정권에서 잇따라 요직을 맡고
주요 정책을 추진해 낙하산,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들도 있어
사퇴 압박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선언과 맞물려
충북혁신도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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