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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소멸' 가슴 쓸어내린 충북

이재욱 | 2019.07.20 | 좋아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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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올라온다는 소식에
어젯밤부터 충북도민들은
잔뜩 긴장하면서 기상예보에 집중하셨을텐데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공항 항공기 결항과 지연은 잇따르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비나 강풍 피해는 없어
충북은 무사히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충북지역도 긴장의 밤을 보냈습니다.

한때 미국과 일본 기상청이
내놓은 태풍 예상경로가
충남 태안반도로 상륙해
강원도를 지나가는 것으로 나와
충북도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태풍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오늘 정오쯤 열대저압부로 바뀌었고
직접 영향은 없었습니다.

혹여나 큰 피해를 우려했던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INT▶ 박희수/청주시 운천동
"농사짓는 사람은 농사짓는 사람대로 걱정
피해가 많을까 봐 걱정했죠. 아무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니까 천만다행이죠."

◀INT▶ 정재봉/청주시 봉명동
"(다른 지역은)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봤는데
충청도는 그나마 참 복 받은 곳이라서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서 좋습니다."

다만 청주공항에서는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0여 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재욱 기자]
"태풍이 소멸된 이후에도 충북지역에는
종일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태풍 영향으로 충북에 내린 비는
영동 추풍령 36mm, 단양 영춘 22mm,
나머지 지역은 10mm 안팎을 기록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밤(21)까지 도내 전역에서
10~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최근 며칠 동안 내린 비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가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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