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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백신 접종 시작 "집단면역 신호탄"

이지현 | 2021.02.26 | 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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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에서도 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환자들이
첫 대상이 됐는데요.

지난 1년간의 고통을 끝낼 신호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의 한 재활요양병원.

의료진이 어제(25) 수송돼 냉장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준비합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첫 접종.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요양병원의 의료진이
선두에 섰습니다.

◀INT▶
이지용/청주 씨엔씨재활요양병원 원장
"제가 (충북) 1호 접종을 맞았다는 숫자적인 의미보다는 오늘 저희 모두가 코로나19를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는 것이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충주와 제천, 음성 등
다른 10개 시·군에서도 모두
일제히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상 반응 관리를 위해
애초 연휴 뒤로 접종을 미뤘던
보은과 증평이 소수 인원에 한해
접종을 진행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계획보다 적은 인원을 맞췄지만
무리없이 첫날 접종을 마쳤습니다.

◀SYN▶
충주 접종 환자
"마음이 불안했는데 예방접종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INT▶
윤경식/음성요양병원 원장
"오늘 접종했는데요. 약간 따끔한 정도였고, 일반적인 독감 백신 맞는 정도였습니다."

접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상증상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예진을 거쳐 면역과민반응 여부를 파악하고..

◀SYN▶
"혹시 목 안이 붓는 느낌이나 호흡곤란 이런 느낌이 나시면 바로 직원분 불러주시면 되세요"

접종 후에는 최소 15분 이상
현장에 머무르게 하며 상태를 살핍니다.

◀INT▶
조광희/충주 접종 진행 병원 원장
"대개 접종 후에 20~30분 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응급키트와 산소 등을 준비해서 만약의 이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첫날 충북에서 진행된 접종 인원은 8백여 명.

애초 계획대로 큰 차질 없이 이뤄졌고,
중증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는
없었습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첫걸음.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곧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며,
예방수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양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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