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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영수 생가 방문 '뚝'

정재영 | 2018.01.19 | 좋아요6
◀ANC▶
수십억 원을 들여 복원한
옥천 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객이
1년 사이 반토막 났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이은
우상화 논란으로 8만 명 넘게 줄었는데요.
옥천군은 활로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고 육영수 여사가 유년시절을 보낸 생가.

지난 2010년 37억 5천만 원을 들여 복원된 뒤
지역 대표 관광지의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8대 대선이 있었던 지난 2013년에는
전국 각지에서 38만 명이 찾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해마다 20만 명 안팎이 찾았던
곳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육영수 생가 방문객은 8만 7천여 명,
16만 명을 넘었던 전년도에 비해 무려 48%나
급감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하루 50명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INT▶김정윤/인근 상인
"버스 수십대 오던 분들이 한 대 올까말까"

우상화 논란까지 일면서 육영수 여사의 생일과 서거일마다 열렸던 행사비 지원도 끊긴 상황.

옥천군의 고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마케팅만으로는 더이상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INT▶김세진/옥천군 관광지원팀장
"문화체험관과 연꽃단지랑 엮으면 늘지 않을까"

하지만 구속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추가에 이어 선고도 다가온 만큼
방문객은 더욱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수십억원이 투입된 관광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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