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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관심은 편견" 엄마 유권자 표심은?

정재영 | 2020.04.03 | 좋아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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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이 돌보랴, 집안일하랴,
여기에 직장 생활까지 하는 슈퍼 맘들.
그런데 이런 젊은 엄마들의 투표율은
오히려 같은 또래 남성보다 높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이들의 표심을 잡아야
하겠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투명) 지난 20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2여성 유권자의 투표율은
남성에 비해 2.2% 낮았습니다.

(완판)그런데 25살 미만과 50대 이상에서만
남성이 많을 뿐,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는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완판)주로 젊은 엄마들이 많은 연령대에서는
오히려 여성의 투표율이 3.4%나 높은 겁니다.

일부에서 여성, 특히 엄마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건 편견인 겁니다.

◀SYN▶연지선/30대(초,중학생 학부모)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가
없을 뿐이지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기
때문에 관심도 많고."

◀SYN▶윤영실/40대(초등생 학부모)
"엄마들끼리 이야기는 하지만 그게 정치권에
가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 통로가 막혀있다는
생각.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정치인들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주된 관심과 문제의식이
육아와 교육 등에 집중돼
정치에 바라는 점도 다른 엄마들.

◀SYN▶김혜경/40대(초등생 학부모)
"엄마에게 육아 떠넘기지 않고 엄마가 직장
생활도 하려면 아빠 직장에서 그걸(육아휴직)
허락하고. 사회적 분위기가 그쪽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SYN▶안병선/40대(중학생 학부모)
"(아이가) 탈학교를 하게 된다면 교복을
입지 않고 외향을 꾸미고 다닐 건데. 다양성이
보장돼서 누구나 다 색다른 시선으로 안 봤으면
좋겠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이런 바람을 담긴 표는
새로운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번 총선에도 큰 기대를 걸진 않는 게 현실입니다.

◀SYN▶김혜경/40대(초등생 학부모)
"기대하게 하는 정당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기대를 한번 해보고 그 정당을 찍으려고
하는데... 그들만의 리그인 거 같아요."

◀SYN▶남유미/40대(유,초등생 학부모)
"비례 위성정당 그 얘기가 많이 나와서 정치에
대한 실망이 원래도 있었지만 정말 실망이
많이 되고요. 이번에는 기권표를 던져도
되겠구나."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관심도 더 떨어진 상황.

그래도 이런 후보나 공약이 있다면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SYN▶안병선/40대(중학생 학부모)
"경제논리로만 정책, 공약을 내는 건 아닌가.
미세먼지도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SYN▶윤영실/40대(초등생 학부모)
"국민을 위해서 일해줄 사람 진짜.
국민 밑에서 열심히 일해줄 사람을 찾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SYN▶연지선/30대(초중학생 학부모)
"기득권을 위한 정책을 펼치느냐 아니면 우리
아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먼 미래를 보면서
정책을 펼치느냐 그걸 보고. 공약을 좀 더 보고
투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LNG발전소 반대와 실현 가능한 비정규직법,
소수자 차별문제 해결과 일명 고등학교
평가유예제 등을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
(영상취재 :천교화 C.G :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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