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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동학대 신고 천여 건, 전담 공무원 2배 확충

조미애 | 2021.01.26 |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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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앞서 보신 것처럼 이러한 아동학대,
도내에서도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이 배치돼
조사를 맡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상황인데요.

충청북도는 올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2배 늘리고, 아동학대 쉼터도 2곳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해마다 천 건 넘는 아동학대 신고가
충북 도내 지자체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천2백여 건, 최근 5년 간 하루에만 3.7건 꼴입니다.
2019년에는 신고 천4백여 건 중 80%나
아동 학대 사례로 판정 받았습니다.

(CG) 112신고 건수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많은 수치로,
지자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INT▶
최영찬/충청북도 복지정책과 아동복지팀장
"주변에 있는 이웃이나 그런 분들이
그런 학대 정황을 보고서
행정기관에 신고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장 조사 책임을
민간이 아닌 지자체에 맡기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도내에도 배치됐습니다.

정부 권고 상 공무원 한 명이
아동학대 50건을 맡도록 돼 있어,
최근 5년 간 아동학대 신고를 기준하면,
충북은 약 27명이 배치돼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19명으로 업무 과부하 상태,

(CG) 아동학대 신고 건수를 토대로
청주가 7명으로 가장 많이 배치됐고,
제천3명, 충주 2명, 진천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한 명씩 배치됐습니다.

특히, 청주시와 제천시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24시간 대기 체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INT▶
방명희/청주시 아동보호팀장
"경찰에서 동행 요청했을 때 나가서 조사도 하고, 필요시에는 아이에 대한 아동 분리 조치를 해서 저희가 쉼터나 일시보호시설로..."

충청북도는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담공무원 15명을 채용해
당초 인원 15명의 2배 정원인
30명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 아동이 생활하게 되는 쉼터도
올해 2곳을 더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CG)현재 충북 도내 학대피해아동 쉼터는
청주와 제천 등 7곳,
한 곳당 7명이 최대 인원으로
올해 2곳이 신설되면 63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영상취재:김경호 영상편집:연상흠 CG: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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