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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배정 학교 어떻게 알고...

심충만 | 2018.01.18 | 좋아요4
◀ANC▶
학생 자신도 모르는 배정 학교를
발표 전에 귀띔해주는
신기한 마케팅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학생 개인의 진학 정보를 넘어
부모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지난 4일, 자녀의 중학교 배정 발표를
하루 앞뒀던 40대 학부모.

자녀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될 것이라는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실제 중학교 배정 추첨이 이뤄진 직후입니다.

해당 학교에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마케팅 전화였습니다.

◀SYN▶
"우리 차량 이용해달라고"

이튿날 발표된 학교 배정은 그대로 맞았고,
거리상 통학차량도 필요해
마케팅은 그야말로 맞춤형.

자녀의 진학 정보며 부모 연락처, 주소까지
개인정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불쾌감에 주변 학부모에게 물어보니,
비단 자신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SYN▶
"뭐죠 어떻게 알고"

해당 사업자는 각 초등학교를 찾아
진학 예정인 어린이들을 일일이 접촉해
1지망 학교와 부모 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물어 구했다고 주장합니다.

배정 결과도 미리 안 것이 아니라,
특정 학교로 배정 확률이 높은
1지망 학생 부모에게 전화를 돌렸다고 말합니다

◀SYN▶
"홍보 차원입니다"

상업적 정보 경쟁이 부모 몰래
학교와 학생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동의 하에 정보를 얻었다고 하지만
동의 주체가 어린이라면,
법적 효력 여부도 논란입니다.

◀INT▶
"미성년 어린이 접근 다퉈볼 여지"

[S/U] "해당 교육청은
어린 학생들을 상업적 정보 수집 경쟁에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일단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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