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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모두의 '축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이지현 | 2019.04.26 |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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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eVCR 사전제작)
이번 주말까지
충북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2019 생활체육 대축전이
공식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생활체육 대축전은
건강도 챙기고 즐기는 가운데
틈틈이 쌓은 운동 실력을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과
겨룰 수 있는 자리인데요.

어린아이부터 90대 어르신까지,
엘리트 선수나 유망주는 아니지만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장을
이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비에 젖어 미끄러운 잔디를
거침없이 누비는 60대 동호인들.

구르고 넘어지고, 실수도 이어지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선방은 프로 못지않습니다.

골대 코너를 정확히 노린 프리킥은
시원하게 골망을 가릅니다.

우승까지 마지막 한 경기, 30년 넘게
갈고닦은 실력이 빛을 본 순간입니다.

◀INT▶ 장성일(서울 노원)
"땀 흘리면서 운동장에서 축구하면 아주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즐거움이 찾아오고 행복이 찾아옵니다. 아주 즐겁습니다."

단 10점에 승부가 갈리는
생활 테니스 경기도 마찬가지.

진지한 눈빛으로 넣는 서브는
네트에 걸리기 일쑤지만,
열띤 응원에 힘을 얻습니다.

아쉬운 패배지만 중요한 건
75살의 나이에 굴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INT▶ 지군자(충남 천안)
"나이 먹은 노익장이 젊은 사람들한테 응원도 받고 하니까 앞으로 늦게까지 내가 건강할 때까지 운동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갖게 됐어요."

충북에서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제19회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현장.

숨이 찰 정도의 체력 경기는 물론,
간단한 체조와 두뇌 싸움인 당구 등
공식 종목만 39개가 채택됐습니다.

생활 속 운동이 종목으로 정해지며
8살 어린이부터 90대 어르신까지
누구에게나 열렸습니다.

◀INT▶최연소 참가자
"쌩쌩 달리는 게 좋아요. 열심히 달려서 1등 할 거예요."

◀INT▶ 서경오 단장
"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처럼 그렇게 엄격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생활체육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어디에서든지 (참여하도록)"

전문성은 부족해도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S/U) 지난 2017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소년체전, 올해 생활체육 대축전까지
3년 동안 충북을 달군 스포츠 이벤트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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