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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온 태극기

정재영 | 2019.02.23 |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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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요즘 태극기를 보기만 해도 눈살을 찌푸리는
분들 많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애국심의 상징인
태극기의 본래 의미를 되찾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인파로 북적이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고사리손들이 그리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흰 바탕에 태극문양,
하늘과 땅, 물과 불의 조화를 상징하는
4괘까지.

민족의 얼이 담긴 태극기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INT▶홍가연/청주시 성화동(초등학생)
"우리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한 분들이
존경스러웠어요."

오랜만에 그리다 보니 실수가 나오고...

◀INT▶윤혜빈/청주시 율량동(중학생)
"오랜만에 그리니까 새롭기도 하고 헷갈려서
어렵기도 했는데 친구랑 같이 그려서 정말
재밌었어요."


모양도, 문구도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0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만은 하나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여든을 바라보는 어르신도
힘을 보탰습니다.

◀INT▶김종욱/청주시 용암동(78살)
"독립만세 부르던 그 심정으로 같이 동참해
보려고 하는 거예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태극기 그리기
행사의 목표량은 500개.

이 태극기들은 3.1절에 열리는
만세 행진 시민대회에 쓰입니다.

◀INT▶정지성/충북 3.1운동 100주년 기념 범도민위
"100년 전 당시에 우리 선조들이 만세운동을
부를 때 태극기를 그려가지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함께 태극기를
그려가지고 3월 1일 만세 행진에 흔들면서."

이 밖에도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기념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3.1절을 전후해 충북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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