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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세먼지 특보에도 공공기관은 뒷짐

이지현 | 2018.01.18 | 좋아요8
◀ANC▶
오늘(18)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충북 전역에 내려지는 등,
요 며칠 사이 미세먼지 등으로
외부 활동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서울 등지에서는
공공기관이 앞서 2부제 시행과
대중 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있는데
충북, 특히 미세먼지 오명을 안고 있는
청주지역은 어떨까요?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건물이 온통 희뿌연 공기에 뒤덮여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이틀에 하루 꼴로 발효된
미세먼지 특보에다 안개까지 겹쳤기 때문.

◀INT▶ 양홍모 시민
"답답..대책은 없는지"

충북도에서는 280억 원을 들여
1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피부에 와 닿는 성과는 없습니다.

◀INT▶ 염우 이사
"중국발 영향 있다지만 자구 방안 필요"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려고
서울 등지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 무료 운행과 차량 2부제.

충청북도는 아예 차량5부제 마저
수년 전에 일찌감치 폐지됐습니다.

도청 입구의 안내게시판은 전시용,
공직자부터 제재를 받지 않으니
민간차량에 대해서는 권고도 못 합니다.

청주시청도 마찬가지입니다.

기관 상징이 버젓이 찍힌 차량이
아무 제재 없이 드나드는 모습에서 보듯,
역시 5부제를 폐지한 상태입니다.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업무 차량만 무료로 지나다녀
5부제와 효과가 비슷하다는 주장입니다.

◀SYN▶공공기관 관계자
"(직원이) 배정된 차량만 출입하므로 부제 효과도 있어 사실상 5부제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관련 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승용차 요일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수치에
아랑곳하지 않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무관심 행정에, 제대로 된 미세먼지 대책은
기대하고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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